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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동아리 활동 장면[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 청소년수련시설인 청소년수련관(송풍동)과 청소년문화의집(조촌동)이 지역 청소년들의 여가·문화 공간으로 우뚝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해 이들 수련시설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각종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여가·문화공간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여 왔다.
또한 지난 한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 및 동아리활동 등 문화행사를 확대 운영하였으며, 청소년 방과 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학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성교육 및 캠페인 실시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함양과 역량개발을 위한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를 청소년 문화존으로 지정된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6회에 걸쳐 진행하여 6,000여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해 어울림마당 행사로는 청소년 난타마당, 댄스 페스티벌, 록 그룹 경연대회, 전통문화예술제, 청소년 글로벌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받았다.
청소년들의 취미, 소질, 가치관, 문제의식 등을 공유하는 청소년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특기를 계발 체험하고 인성 및 사회성 함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동아리 활동을 확대 운영하였다.
지난해에는 댄스, 노래, 난타, 자원봉사동아리 등 8개 동아리를 운영하여 2,984명의 청소년이 참여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취약계층 청소년의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을 보완하기 위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를 수련관 및 문화의집에서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지난해 이들 시설에서는 군산제일중학교 외 11개교에 재학 중인 중학생(1~2학년) 80명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생활지원, 체험활동 등 종합적 방과후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관내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21회에 거쳐 운영하여 4,262명의 청소년이 참가하였으며,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른 청소년 진로포럼 개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성(인권) 평화교육 및 캠페인 등 26회 운영, 어려운 지역청소년들과 어르신들에게 자장면을 제공하여 서로의 온정과 행복을 나누는 자장데이 운영, 3,5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청소년프리마켓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군산청소년수련관 이원영 관장과 문화의집 정훈 관장은 “올해에도 청소년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반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청소년의 성장발달에 부합하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우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하여 전국에서 으뜸가는 명품 청소년수련시설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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