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로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일부 지반 침하…지하철은 정상운행

  • 굴착조사로 원인 파악 예정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25일 오후 1시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시청역 9번 출구 앞 서소문로에서 일부 도로 침하 현상이 발생, 일대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중구청과 메트로 등 관련기관에 따르면 당초 서소문로에서 발생한 누수가 지반 침하와 관련된 것으로 봤으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지하철은 현재 정상 운행 중이다.

현재 도로 침하 현상으로 서소문로 시청방향 3·4차로 교통이 통제 중이다. 시청역 9번 출구 쪽 엘리베이터 1기 운행도 중단됐다.

도로 침하 규모는 가로 3m, 세로 6m로, 지면이 평균보다 조금 내려앉은 형태다.

중구청은 "서부도로사업소에서 도로를 뚫어야 침하 원인과 정확한 침하 규모를 알 수 있다"며 "하수도 누수는 원인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구는 교통 통제와 엘리베이터 운행 중단이 언제까지 이뤄질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누수 발생과 관련해 중구청 등 관련 기관에서 원인 파악과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