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광호 금산건설 회장 전북대에 1억 기탁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후학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북대학교 차광호 정치외교학과 동창회장(금산건설 회장)이 25일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써달라며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차광호 금산건설 회장이 전북대에 1억원의 후학양성기금을 기탁했다 [사진제공=전북대]

차 회장이 이 같이 거액의 기금을 기탁하게 된 것은 어려운 형편에 학업을 이어오고 있는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했으면 하는 마음 때문.

장학기금을 조성해 후학들에게 도움을 주고, 대를 이어 계속 기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차 회장의 뜻대로 이 금액으로 ‘차광호 기금’을 신설해 사회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남호 총장은 “후학 양성을 위해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마음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대학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조성된 이 기금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해나갈 수 있도록 대학 역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