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6일 제85차 항만위원회 정기회를 열고 2015회계 연도 결산 승인과 함께 임기가 만료된 최계열 위원장에 이어 이양수(59·) 위원을 후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경북사대부고와 고려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83년 SK에너지에 입사해 현재 SK울산 Complex 총괄 부사장직을 맡고 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1년간 UPA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의 수장으로서 항만위원회를 총괄하게 된다.
이양수 위원장은 "항만위원회는 공사 경영 전반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도 있지만 경영진과 함께 공사를 운영하는 두 개의 수레바퀴로서 공사가 지향하는 목표를 향해 안정적으로 나아가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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