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하천 예산 1,583억 지원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국토청이 호남지역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올 해 전라남․북도 등 지방자치단체에 총 1,583억 원의 국가예산을 지원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영산강, 섬진강 등 관내 16개(601㎞)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지자체에 국고보조금 1,583억 원(지방하천정비사업 85건, 1,453억 원, 국가하천유지보수 130억 원)을 지원한다.

지방하천정정비사업 보조금은 국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한 제방축제, 보축 등 치수사업(55건, 800억원)과 지역의 역사․문화의 반영과 건전하고 쾌적한 친환경적 하천환경 조성을 위한 친수사업(30건, 653억 원)에 사용된다.

국가하천유지보수 보조금은 제방, 수문 등 하천내 치수시설의 점검 및 유지관리와 고수부지내 자전거도로, 산책로 및 주민편의시설 정비 등에 사용된다.

국가하천의 유지관리는 시․도지사가 시행해 왔으나 예산 및 인력부족 등으로 사실상 체계적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2012년부터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관내 24개 지자체에 국고보조금(국가하천유지관리비 77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영산강과 섬진강의 제방, 저수로 등 국가하천 내 주요 시설물은 국가가 직접 관리하고, 그 외 공원 및 체육시설 등 지역주민을 위한 시설과 영산강․섬진강을 제외한 14개 국가하천의 유지관리는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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