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준 통계청장, 8~11일 유엔통계위 회의 참석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유경준 통계청장은 8~1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47차 유엔통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한다.

유엔통계위원회는 60개국과 국제기구의 통계 수장들이 모여 여는 연례 회의다.

이번 회의에선 유엔과 국제사회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 관련한 231개 통계지표가 결정된다.

유 청장은 각 지표를 소득계층, 장애 여부, 이민지위 유형 등 세분화해 신속하게 설정해야 한다고 제안할 계획이다.

또 각국이 모바일 등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공식 통계를 만들 때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회의 기간 중 유 청장은 아부다비 통계청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통계청은 앞으로 아부다비를 통계시스템 수출을 위한 중동지역 거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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