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지난 7일 발생한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7일 논산시 연산면 덕암리 소재 양돈농가의 구제역 발생에 따라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 초긴장상태에서 900여 공직자와 농가와 모두 합심해 구제역 예방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9일 구제역 통제초소 1개소와 거점소독장소 3개소를 찾아 구제역 방역 관리현장을 점검하고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려면 긴급 예방접종과 과학적인 역할조사에 기반을 둔 초기대응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황시장은 거점소독시설에서 구제역 전파 요인 중 하나인 사료차량, 가축운반차량 등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한 소독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집중적으로 살피고 이번 위기도 양돈농가를 비롯해 민·관이 모두 합심해 철저한 구제역 차단방역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축사 내ㆍ외부 및 출입차량 소독 철저, 출입자ㆍ소독실시 기록유지 등을 수시 점검하고, 축산단체 모임, 각종 행사 참여를 자제토록 요청했다.
이어 황시장은“더이상 구제역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제역 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장소 운영, 농가방역 소독철저, 취약농가 특별관리 등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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