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에티하트항공에 7000만달러 대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우리은행이 UAE 아부다비 주 정부가 대주주인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항공에 7000만 달러(한화 835억3800만원)규모의 대출을 실행하기로 했다.

국내 시중은행이 중동계 항공사에 대출을 실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은행은 최근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항공기 금융에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은행 측은 에티하드항공이 구입하는 6대의 중고 여객기를 담보로 700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다. 만기는 4년 6개월 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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