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오송생명과학단지 방문해 중소기업인의 금융애로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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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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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25일 충북 청주시를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 대표, 금융회사 신·기보 및 지연 연구기관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5일 “금융감독당국은 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를 기존의 대출방식에서 투자방식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진 원장은 충북 청주시를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 대표, 금융회사, 신·기보 및 지역 연구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금융관련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충북지역의 주요 주력산업인 의료, 반도체, 광학기기 업종이 부진해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다며 지역 맞춤형 금융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 원장은 “정부가 바이오헬스산업 등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지자체에서도 규제 프리존이 적용되는 지역전략 사업으로 바이오의약과 화장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 바이오 생명공학 클러스터(오송생명과학단지)가 조성돼 있는 충북지역이 기반을 잘 활용한다면 지역 경제의 지속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간담회에서는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 동향 및 전망, 주요 중소기업 금융지원 제도 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발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 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이를 기업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중소기업인과의 현장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중소기업인의 금융애로를 청취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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