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방습격] GOT7, "이제는 날아오를 때"…"20대의 청량함 보여주고파"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이제 멤버들 모두 20대가 됐으니 귀여운 모습보다 20대의 청량함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보이그룹 GOT7(JB‧마크‧주니어‧잭슨‧영재‧뱀뱀‧유겸)이 변신을 시도한다. 지난 25일 한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만난 GOT7은 안무, 의상, 콘셉트 모두 기존과 다르게 변화를 감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새 앨범 ‘플라이트 로그: 디파쳐(GOT7 LOG : DEPARTURE)’ 활동에 돌입한 이들은 “컴백하게 되어 기쁘고 6개월만에 무대에 서니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 자체가 감사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플라이(FLY)’는 EDM(Electronic Dance Music)의 트랩 뮤직(Trap music) 사운드를 기반으로 펑키(Funky)와 힙합(Hip-hop)이라는 두 장르를 절묘하게 크로스 오버(Crossover)시킨 곡이다. 한 여자를 통해 사랑을 배우고 삶을 알아가는 20대 남자의 순수하고 가슴 벅찬 사랑 고백을 담고 있다.

GOT7은 ‘플라이’ 활동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매력은 ‘청량함’과 ‘칼군무’라고 밝혔다. 리더 JB는 “그간 밝은 곡으로 귀여운 느낌으로 보여줬는데, 멤버 모두 20대가 됐으니 귀여움 보다는 청량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안무에서도 기존에는 보여주지 않았던 칼군무에 도전했다. 쉴 틈 없는 안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이 콘셉트가 우리에게 어울릴까 고민했지만 막상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니 어울린다며 좋아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진짜 파워풀하고 쉴 틈 없는 안무를 보여주고 싶어 어떻게 하면 더 파워풀하게 보일까, 고민과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며 “사실 우리가 칼 군무를 주로 하는 팀이 아니다보니 몇 번이고 수정을 계속했다. 컴백 직전까지도 안무를 계속 바꿔 외우기 어려웠다”고 말하며 소위 '칼군무를 위해 칼을 갈았다'라고 표현했다. 

이번 뮤비도 화제다. 앨범명처럼 '플라이(FLY)'한 느낌을 주기 위해 실제 와이어를 달고 나르는 퍼포먼스를 감행했다. 

잭슨은 "뮤비 촬영때 추웠지만 재미있었다. 야외에서 찍자고 우리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수용됐고 와이어를 달고 나는 장면이 조금 무서웠지만 잘 표현된 것 같아 즐겁다"고 말했다. 또 기존 곡보다 랩이 중심이 된 곡이다보니 또 다른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GOT7은 20대의 청량함을 앞으로 콘셉트로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멤버들은 "십대에서 20대로 변화한 우리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앞으로도 이번 앨범 콘셉트인 플라이의 연장선상에서 청량하고 스토리 있는 앨범들이 계속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GOT7은 4월 29~30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FLY IN SEOUL'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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