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20전투비행단, 12만 시간 무사고 비행 안전시상식 개최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은 3월 29일(화), 공군 공중전투사령관 황성진 소장(공사 33기)이 참석한 가운데 ‘20전비 12만 시간 및 120대대 7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 달성’을 기념하기 위한 시상식을 가졌다.

20전비 12만 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값진 기록은 지난 2월 25일(목) 14시경, 123전투비행대대 소속 박동진 대위(학사 118기)와 변형찬 대위(진)(공사 61기)가 탑승한 KF-16 전투기가 활주로에 무사히 안착하면서 수립되었으며, 이는 2009년 4월 1일(수)부터 6년 10개월에 걸쳐 20전비 조종사와 정비사를 비롯한 전 장병 및 군무원이 혼연일체로 합심해 만들어진 기록이다.
 

[사진=공군 20전투 비행단 제공]


〈사진설명〉황성진 공군 공중전투사령관(좌)이 조덕구 제20전투비행단장(우)에게 기념패를 수여하고 있다.

또한 20전비 예하 120대대는 1997년 9월 19일(금)부터 2016년 1월 29일(금)까지 장장 18년 4개월 동안 7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수립하였다.

[사진=공군 전투비행단 제공 ]

〈사진설명〉황성진 공군 공중전투사령관(좌)이 고휘석 제120전투비행대대장(우)에게 기념패를 수여하고 있다.

이 날 시상식은 20전비 12만 시간 및 120대대 7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하기까지 임무 수행에 전념한 비행단 장병 및 군무원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시상식을 통해 121전투비행대대장 김종수 중령(공사 45기)이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공군참모총장, 작전사령관, 공중전투사령관, 20전투비행단장 표창이 각각 수여되었다.

이번 무사고 비행 안전 시상식을 마친 제20전투비행단장 조덕구 준장(공사 36기)은 “무사고 비행기록은 조종사와 정비사 등 전 부대원이 일치단결하여 이룬 값진 성과”라며, “이번에 수립한 기록에 안주하지 않고 KF-16 전투기를 운용하는 최정예 전투비행단으로서 ‘항재전장 임전필승’의 정신으로 완벽한 임무수행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굳은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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