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차기 원장에 이흥모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 선임

이흥모 금융결제원 신임 원장[사진=금융결제원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결제원 차기 원장에 이흥모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선임됐다.

5일 금융결제원은 사원 총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금융결제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 전 부총재보와 금융권 후보 등 2명을 차기 원장 후보로 사원 총회에 추천한 바 있다.

1956년생인 이 전 부총재보는 서울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한은에 입행해 금융시장국장, 해외조사실장, 발권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및 경영개선 태스크포스(TF) 총괄팀장, 한은 부총재보 등을 지냈다.

통상 금융결제원 원장은 한은 출신 인사가 선임됐으며 금융결제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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