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장관, 중국 농업부장과 농업분야 협력 논의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한창푸(韓長賦) 중국 농업부 부장(장관)을 만나 양국 농업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성과 창출을 위해 농식품 분야 교역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 동물의약품 분야 협력, 채소 정보교류 채널 구축 등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이 장관은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홍삼·조제분유 업계 애로사항을 전하면서 중국 정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두 나라는 농업 6차산업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를 비롯한 동물질병에도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한국 쌀의 중국 진출과 같은 한·중 FTA 성과가 조기에 나타날 수 있도록 교역에 장애가 되는 부분을 없애는데 양국이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