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쌀 중국서 첫 판매...김영상 사장 "세계시장 열 것"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7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쌀 대중국 판매개시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김영상 사장,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COFCO 양홍 총경리[사진=포스코대우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국쌀 대중국 판매개시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 사장을 비롯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중국 최대 국영 식품회사인 중량집단유한공사(이하 COFCO)의 양홍 총경리 등 한∙중 주요 인사가 함께 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산 쌀 72톤을 COFCO에 성공적으로 공급한 바 있다.

중국에 수출된 쌀 물량은 중국 현지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중국 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 '경동'에 입점 될 예정이다. 타켓은 젊은 소비층이다. 

김 사장은 “이번 행사는 곡물 트레디딩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보유한 포스코대우와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포스코대우의 사업수행 능력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대(對)중국 정부 협상력이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향후 한국산 쌀의 해외 수출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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