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헌, 경추 수술 받아…3~4개월 소요로 ‘전반기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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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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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헌. 사진=LG 트윈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잠실) = 프로야구 LG 트윈스 우완 투수 정찬헌(26)이 경추(목뼈) 수술을 받았다.

LG 구단은 13일 어제(12일) 경추 8번과 10번 사이의 황색 인대 석회화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진료의 소견은 향후 치료 및 재활 기간으로 약 3~4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덧붙였다.

경추는 목 뒷부분에 있는 두개골과 등뼈 사이의 척추다. 정찬헌은 올 시즌 선발로 전환한 봉중근을 대신해 LG의 유력한 마무리 투수 후보로 꼽혔으나 스프링캠프에서 통증을 호소했다.

정찬헌은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고심한 끝에 결국 수술을 받아 사실상 전반기는 뛸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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