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오앤오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높은 시청률 고공행진을 펼치며 막을 내린 가운데 의외의 인물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가 '태양의 후예'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중인 송중기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아웃사이더가 지난 2009년 2집에서 발표한 '외톨이'가 송중기의 애창곡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재조명 받고 있는 것.
과거 음악순위 프로그램 KBS 뮤직뱅크 MC 를 맡았던 송중기는 아웃사이더의 '외톨이'를 아웃사이더와 함께 부르는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송중기의 뛰어난 랩 실력을 발휘하는 이 영상이 온라인 및 SNS에서 화제로 떠오르며 2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 '외톨이' 다시 듣기 열풍이 이어지며 해외팬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송중기의 인기가 높은 중국 쪽에서도 공연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과거 히트곡에 대한 재조명이 신기하고 ‘태양의 후예’ 열풍이 대단하다는 걸 체감했다”고 전했다.
아웃사이더는 최근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피고 지는 날들’로 3년 만에 방송 컴백을 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중국 북경에서 오는 30일 힙합 콘서트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중국활동에 시동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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