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원미연, 28년차 계급장 뗀 무대에 후배들 '열광'

원미연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복면가왕'에 18년차 가수 원미연이 출연했다.

원미연은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김치 치즈 스마일이란 이름으로 출연했다.

1라운드에서 반달인듯 반달 아닌 반달같은 너와 대결을 펼친 원미연은 아쉽게 패해 복면을 벗었다. 김건모의 '첫인상'을 선곡한 그는 허스키한 목소리와 풍부한 성량을 뽐내며 객석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원미연은 "딸 유빈이가 5학년이 됐다. 엄마가 가수라는 걸 친구들이 아는데 '너희 엄마는 히트곡이 뭐냐'고 물으니까.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공감할 수 있는 노래로 다시 시작해 보고 싶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노래할 때 무대가 가장 편하고 좋다"며 "오랜만에 무대를 즐겼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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