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역주민 맞춤형 복지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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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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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안양2동(동장 홍순석)이 나들이 가기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봄나들이 행사를 기획했다.

어르신들은 5인 1조로(어르신 2명, 중학생 자원봉사자 2명, 동협의체위원 1명) 일일가족을 이루어 ‘행복한 가족사진 찍기’, ‘동물 인증사진 찍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자원봉사자들과 정을 나눴다.

중학생 자원봉사자의 손을 꼭 잡은 한 어르신은 “팔십 평생 이런 곳에는 처음 와본다, 이런 기회를 줘서 고맙다”며 활짝 웃었다.

안양2동은 복지 공무원이 직접 주민을 찾아가 상담하고, 주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동 복지 허브화 모델에 선됐으며, 이번 나들이를 함께한 박모, 김모 어르신 또한 맞춤형 복지팀의 방문상담을 통해 발굴된 사례관리 대상자다.

한편 안양2동은 올해 주민센터 명칭을 「안양2동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하고, 맞춤형 복지 실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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