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궁중문화축전…오는 20일부터 온라인 예매 시작

인터파크티켓, 옥션티켓 등에서 20일 오후 2시부터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제2회 궁중문화축전' 온라인 예매가 인터파크티켓, 옥션티켓 등에서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제2회 궁중문화축전' 사전예약 프로그램 4종에 대한 온라인 예매를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궁중문화축전은 4대 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가 지닌 특성에 맞게 주제별로 기획됐으며 다양한 공연‧전시‧체험‧탐방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총 4종이다. 경복궁에서는 드라마 대장금의 역사적 배경인 소주방에서 전통 궁중음식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수라간 <시식공감>'(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이 진행되며, 창덕궁에서는 후원을 거닐며 역사와 문화를 듣는 이동형 이야기극 '창덕궁 별빛야행'(5월 2일부터 4일까지)가 펼쳐진다. 

또한 창경궁 문정전 야경을 무대로 조선 제16대 국왕 인조를 재조명하는 작품 '창경궁 야외 정통 사극 <인조, 길 끝에서>'(5월 5일부터 7일까지)가 관람객들을 기다리며, 지난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종묘제례악에 맞추어 기악‧노래‧춤이 함께 어우러지는 '종묘제례악 야간공연'(5월 3일부터 4일까지)도 선보인다. 

수라간 <시식공감>, 창덕궁 별빛야행, 종묘제례악 야간공연 등 3개 프로그램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창경궁 야외 정통사극 <인조, 길 끝에서>는 옥션 티켓(ticket.auction.co.kr)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모두 예매할 수 있다.

제2회 궁중문화축전 예매를 비롯한 일자·장소별 행사, 프로그램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궁중문화축전 누리집(www.royalculturefestiv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