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올해 中 600개 백화점 진출"

6일 서울 도봉구 동성제약 본사에서 윤지만 액티브라이프 코리아 대표와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 첸펑 액티브라이프 동사총경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동성제약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동성제약은 최근 중국의 베이징창의생할경무유한책임공사(액티브라이프)와 현지 염모제 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액티브라이프는 베이징에 본사를 둔 유통 전문회사로 1999년에 세워졌다. 상하이·톈진·홍콩 등 8곳에 사업부를 두고 있다. 

이번 계약은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한 동성제약의 염모제와 모발관리 24종을 액티브라이프 운영 매장에 입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동성제약은 연내 중국 주요 도시의 백화점 600곳에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액티브라이프는 왕부징백화점그룹과 쌍안백화점 등의 운영을 맡고 있다.

또 다음달 열리는 상하이미용박람회의 액티브라이프 홍보부스에 신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액티브라이프가 보유한 중국 전역의 유통망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첸펑 액티브라이프 동사총경리는 "한국 염모제를 대표하는 동성제약과 파트너로 만나 기쁘다"며 "회사의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양사가 상생할 수 있는 유통 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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