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도서관 길위의 인문학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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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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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 석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석수도서관은 올해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도입됨에 따라, 학교와 연계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되, ‘청소년, 글에서 배우고 세계를 꿈꾸다’를 주제로 정란희 동화작가와 박순천 여행소통가의 강연과 탐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책과 사람, 현장이 만나는 새로운 형태의 인문학 사업으로 각 지역에서 강연 및 탐방, 후속모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2010년 안양 출신 문인 김대규 작가의 인문학 강연인 ‘길 따라 걷는 우리안양’을 시작으로, 2015년 배준석 시인과 함께하는 ‘안양, 인문학을 품다’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필운 시장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청소년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인문학적 소양을 제고하고, 인문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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