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 이씨는 광주 동구의 한 여행사 가이드로 일하며 직원 A씨에게 2억원(피해자 주장 7000만원)을 빌려줬으나 되돌려받지 못하자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이씨는 지난 18일 오전 1시께 A(49)씨에게 독극물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고, A씨는 얼굴과 목 부분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건 직후 이씨는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했으나 후천성면역결핍증(HIV), 심근경색, 저혈당 쇼크 등 지병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서울 자택에서 요양하다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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