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세계랭킹 6위 유지…한국선수로는 박인비 이어 둘째로 높아

  • 김세영은 7위로 밀려나…日 노무라, 23위로 뛰어…박성현은 19위로 변동없어

여자골프 세계랭킹 6위 전인지(왼쪽)와 7위 김세영                                   [사진=KLPGA 제공]





전인지(하이트진로)와 김세영(미래에셋)의 세계랭킹이 바뀌었다.

26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전인지는 평점 6.03으로 김세영(6.00)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6위를 고수했다.

전인지는 이로써 랭킹 2위인 박인비(KB금융그룹)에 이어 한국 여자골퍼 가운데 둘째로 높은 랭커가 됐다. 전인지가 세계랭킹에서 한국선수 가운데 둘째 자리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지난주 미국 LPGA투어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 전인지는 공동 27위를 했고, 김세영은 컷 탈락했다.

장하나(비씨카드)가 8위, 양희영(PNS)이 9위를 유지한 가운데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1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했다.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노무라 하루(일본)는 23위로 전주 대비 13계단 올랐다. 일본 선수 가운데 최고위다.

그러나 지난주 한국여자프골프(KLPGA)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박성현(넵스)의 랭킹은 19위로 1주 전과 같았다. 한국선수로는 열째다.

렉시 톰슨,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가 3, 4위를 유지했고,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7위에서 5위로 오른 것이 눈에 띈다.


주요 한국 여자골퍼 세계랭킹
              ※26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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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선수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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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박인비     9.42
6      전인지     6.03
7      김세영     6.00
8      장하나     5.76
9      양희영     5.55
10     유소연     5.06
13     김효주     4.58
15     이보미     4.04
18     최나연     3.70
19     박성현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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