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단은 지난 1월 18일 통합 인천본부세관 출범으로 확대 개편된 본부세관 FTA 전담부서 4개과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및 산하 세관 FTA 업무 담당자간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관내 중소수출기업에게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FTA 활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한․중FTA활용지원단』발대식 개최[1]
지원단은 앞으로 FTA 무역시대에 가장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원산지 증명, 수출자 인증, 원산지검증, 해외 통관애로 해소 등 관내 대중 수출기업의 FTA 활용 지원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단장은 인천본부세관 자유무역협정총괄과장이 겸임한다.
지원단에서는 FTA 활용 의지는 있으나 인력과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수출기업 1,500여개를 선정하여 1:1 매칭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FTA 특혜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중국 세관측의 원산지검증 강화에 따른 우리 수출기업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설명회, 간담회 및 원산지검증대응 컨설팅 서비스도 병행하여 우리 수출기업들이 FTA 혜택을 향유하는데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 경기도 등 관내 지자체 및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상공회의소 등 지역 경제단체와 공조하여 대중국 수출 유망품목 발굴 및 해외시장 진출지원, 중국의 강제인증・위생허가 등 비관세 장벽 통관애로 해소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하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등 지역소재 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FTA 활용 교육콘텐츠 개발 보급, FTA 전문인재 양성 및 관학 공동 FTA 활용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지원하게 된다.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격려사를 통해 “세계 경제 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관내 중소수출기업이 한・중 FTA를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아 중국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단이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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