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사모 신종자본증권 3800억원 발행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이마트가 29일 사모 신종자본증권 3800억원을 발행했다.

이번 채권은 만기가 2046년까지인 30년물 영구채로, 금리는 약 3.6% 수준으로 결정됐다.

다만 이마트가 발행일로부터 5년이 지났을 때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조건(콜옵션)이 붙어 있다.

이마트는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 투자를 주도해 자금 수요가 커지는 상황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이마트는 2016~2017년 그룹 복합쇼핑몰 사업 투자 등으로 차입금 감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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