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석동인 중진공 칭다오대표 ‘한국기업 중국시장 개척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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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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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19일 칭다오시 청양구에 우수중소기업제품 홍보전시관 문 열어

석동인 중소기업진흥공단 칭다오 대표처 대표.[사진=김송매 기자]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한국중소기업 제품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한중 FTA 체결로 한중 교역 중심지가 된 산둥성 칭다오(青岛)시에 ‘우수중소기업제품 홍보전시관’을 설치 운영할 것이다”

석동인 중소기업진흥공단 칭다오 대표처 대표는 3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국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석 대표는 “중국 내수시장 진출이 유망한 국내우수중소기업제품을 상설 전시할 것”이라며 “현지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한국제품 설명회 및 1:1 매칭상담회를 열어 한국제품이 중국 시장에 많이 팔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석 대표는 중국 칭다오시정부와 협력해 이달 칭다오시 청양(城阳)구에 오픈 예정인 홍보전시관을 한국상품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만들어 이곳을 통해 한국상품을 중국 전역에 공급하겠다는 스케치를 하고 있다.

또 민간이 아닌 정부차원의 홍보전시관을 운영하며 현지 바이어와 국내생산자에게 신뢰성과 공신력을 제공해 교역의 불신을 해소시킬 계획이다.

석 대표는 “홍보전시관에 입점하는 업체들에게 현지 백화점, 쇼핑몰과 연계한 제품판매전 등 현지 유통망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며 “물류창고 및 샘플에 대한 물류비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소기업진흥공단 칭다오 대표처는 칭다오시를 방문하는 한국 기업인에게 바이어 상담 및 유통망 진출을 위한 임시 사무공간과 회의실, 마케팅 및 법률, 세무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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