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업 이란 진출 지원…산업부·이란·경제재정부 3자간 체결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일(현지시간) 이란에서 우리 기업의 이란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이란 경제재정부와 50억유로의 금융제공에 대한 금융협력각서(MOC·Memorandum of Cooperation)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협력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 Ali Tayebnia 이란 경제재정부장관의 3자간 체결로 진행됐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그간 강조해 온 ‘선금융 후수출’ 전략을 극대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역보험공사와 이란 경제재정부는 이번 협력에서 이란 발주 프로젝트에 50억 유로의 무역보험 지원한도를 설정하고 △우리 기업이 EPC계약자로 참여하는 프로젝트와 △우리 기업이 지분 10% 이상을 보유하는 프로젝트에는 설정한도 내에서 무역보험을 제공키로 했다. 관련기사'톡투유' 김제동, 침묵을 견디는 것의 위대함4일 증권가 이모저모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인구 8000만 내수시장, 원유 매장량 세계 4위의 황금시장 이란 선점을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라며 “이번 금융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금융경쟁력을 높여 우리 기업들이 이란 우량 프로젝트에 가장 먼저 올라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무보 #이란 #지원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