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뺑소니 몰타 선박 선원 20명 억류

중국 당국이 지난 7일 중국 동부 해역에서 충돌 후 달아난 몰타 국적 뺑소니 선박 선원을 억류했다. 

중국 언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7일 오전 3시 40분(현지시간)께 저장성 닝보에서 약 90km 떨어진 동부 해역에서 중국 어선과 충돌한 뒤 달아난 몰타 국적 화물선 선원 20명을 억류했다. 

몰타 화물선과 충돌한 중국 어선 선원 19명은 전원 바다에 빠졌고 이중 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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