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10일부터 제286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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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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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첫 추경안 예산 심의…도 6684억, 도교육청 1677억 등-

  • -지역 깊숙이 내재한 현안 해결 위한 노력 분주…조례안 등 18건 심의-

▲제284회임시회 1차본회의장면[사진제공=충남도의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회는 제286회 임시회를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도 본청과 사업소, 도교육청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도민 삶과 밀접한 조례 제·개정안 등을 처리한다. 또 지역에 깊숙이 내재한 현안 해결을 위한 5분 발언과 현장 방문 등이 계획돼 있다.

 도의회는 도와 도교육청이 각각 제출한 6684억원, 1677억원의 1차 추경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 도민의 안전 등 삶과 밀접한 필수사업을 반영했는지를 꼼꼼히 따져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후반기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 여부와 집행 계획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드려다 볼 예정이다.

 도민의 삶의 척도로 작용하는 조례안과 동의안도 총 18건이 접수돼 심의한다.

 우선 홍성현 의원(천안1)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학생의 정규교육과정 외 학습 선택권 보장에 관한 조례안’이 눈길을 끈다.

 이 조례는 학부모와 학생이 0교시 수업, 방과후학교, 야간자율학습 등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밖에 서형달 의원(서천1)이 대표 발의한 ‘통일교육 활성화’를 핵심으로 담은 조례안과 김석곤 의원(금산1)이 대표 발의한 어린이놀이시설을 보다 철저히 감시해 안전사고를 줄이도록 한 조례안 등이 심의된다.

 김기영 의장은 “건전하고 알뜰한 재정 운용을 통해 도와 시·군, 도와 도교육청 간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충남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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