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금감원, 중소기업 국제금융사기 피해예방 공동대응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이하 중기중앙회)와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 이하 금감원)은 다음달부터 국내기업들의 국제금융사기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홍보 및 교육활동을 적극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관은 국제금융사기 피해예방 집중 홍보기간(올해 6~7월)을 설정, 국내기업의 국제금융사기 주요 피해유형 및 대처요령을 정리한 홍보 리플렛을 제작해 배포한다. UCC 등 피해예방 동영상도 제작해 유튜브(Youtube) 등 온라인 홍보한다.

금감원과 금융권, 중기중앙회 등 경제 관련 단체가 기업을 대상으로 주관하는 각종 행사를 활용해 개별기업에 대한 밀착형 피해예방 홍보도 실시한다. 중기중앙회 온라인 뉴스레터도 활용해 전파키로 했다.

국내기업들이 가장 많이 피해를 보는 국제금융사기의 피해유형으로는 국제무역사기, 국제선불사기, 염색외화(블랙머니, 화이트머니) 등이 있다.

중기중앙회와 금감원은 국내 중소기업은 국내기업의 국제금융사기 주요 피해유형 및 대처요령을 잘 숙지해 유사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도 당부했다. 국제금융 사기가 의심되면 물품대금 송금 등 거래를 즉시 중단하고 경찰청(☎112)에 신고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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