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 매력 부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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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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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양진성이라 쓰고 매력 부자라고 읽는다.

극의 후반부를 달려가고 있는 SBS '내 사위의 여자' 속 똑쟁이 커리어우먼부터 살뜰한 엄마까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양진성(박수경 역)의 매력 만점 키워드가 공개됐다.

이 중에서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똑쟁이 커리어우먼이다. 양진성은 극 중 KP그룹 패션디자이너로 신상품 기획부터 출시까지 한몫을 톡톡히 해내며 커리어우먼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아버지의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평사원으로 일해왔던 그녀에게선 일로써 인정받겠다는 똑 부러진 면모가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양진성은 장승조(최재영 역)의 계략으로 남편 서하준(김현태 역)이 매번 위기에 처할 때마다 사건을 해결해주는 조력자의 역할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또한 본인이 자란 보육원이 있는 곳으로 신혼여행을 가고 싶다는 남편의 말에 흔쾌히 응하는 등 따뜻한 심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불어 엄마 없이 자란 서하준의 아들 김승한(김훈 역)을 자신의 친아들처럼 챙겨주며 누구 하나 소홀히 하지 않는 ‘新(신)현모양처’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매력 발산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철부지 동생 설정환(박수철 분)의 뒤에는 늘 동생을 걱정하는 양진성이 있었던 것. 매번 동생을 향해 화내고 다그치면서도 그 내면에는 누구보다 동생의 행복을 바라는 ‘현실 누나’로 시청자를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매력 부자 양진성은 매주 월~금요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일일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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