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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곡성 스틸컷]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19세관람불가'가 아닌 '15세 관람가' 판정을 받은 곡성. 이는 나홍진 감독의 깊은 뜻이 있다는데…
지난 2010년 크리스마스 당시 개봉한 영화 '황해'. 나홍진 감독은 자신의 앞좌석에 앉은 여성이 황해를 보다가 엎드려 얼굴을 가리는 모습을 보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기분 좋아야할 크리스마스때 잘못을 저질렀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나홍진 감독은 '곡성'이 15세 관람가를 받게 하려고 시나리오 단계부터 노력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나홍진 감독의 말과는 달리 곡성 또한 선정적인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아이러니함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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