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 계열SO 통합합병... "신성장동력 확보 위함"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현대HCN이 계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통합 합병한다. 계열회사 간 자금운용의 탄력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및 사업경쟁력 강화가 이유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HCN은 △현대HCN서초방송, △현대HCN동작방송, △현대HCN충북방송, △현대HCN경북방송, △현대HCN부산방송 등을 흡수합병한다.

앞서 지난 4월 1일 현대HCN은 현대HCN금호, 새로넷방송을 무증자 방식으로 합병한 바 있다.

현대HCN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효율적으로 자원을 배분하고 전반적인 영업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결정하게 됐다. 특히 별도의 법인으로 유지됐던 5개 피합병회사의 관리 중복과 인력배치의 경직성 등이 제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합병을 통한 인력 및 노하우의 공유, 유연한 활용, 통합 전략의 수립 및 실행과 일원화된 운영에 따른 시너지 효과 창출 등이 기대된다"며 "현대HCN은 투자 확대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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