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분기 영업익 255억...전년비 36%↓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셀트리온은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254억6600만원으로 36%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09억원으로 11.2% 늘고, 당기순이익은 78억5700만원으로 69.1% 하락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269억8000만원으로 34% 줄었다. 매출액은 1084억5900만원으로 11.1%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11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셀트리온 측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램시마'의 지속적인 유럽 판매 확대에 따라 매출이 늘었다"며 "다만 바이오신약 개발 강화로 영업이익률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램시마가 유럽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고, 지난 4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허가를 획득한 만큼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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