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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5'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리쌍의 길이 '쇼미더머니5'로 복귀하는 소감을 공개했다.
길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5' 제작 발표회에서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길은 "한동철 국장이랑 1990년대부터 인연이 있었다. 한 국장이 나를 출연시키려고 4~5년 공을 들였다고 하는데 사실 한 15년 정도 되는 것 같다. 그 전부터 나를 원했고 바랬는데 이제 와서 내가 복귀 프로그램으로 동철이 한 국장을 이용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앞서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모든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약 2년간 자숙해 왔다.
그는 "사실 '쇼미더머니' 시즌 1 때부터 하냐마냐 하다 시간과 스케줄 등이 안 맞아서 고사했다"며 "지금이 '쇼미더머니'가 최고 정점에 올라간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에 합류한 프로듀서 분들이 우리나라에서 최고들 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제 같이 다 같이 힘을 합쳐서 한 번 '쇼미더머니5'를 재밌게 해보자고 의기투합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상 최강의 프로듀서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받은 '쇼미더머니5'는 1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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