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계약직 비율 20% 넘어… 메리츠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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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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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국내 20대 증권사의 계약직 인력 비율이 올해 1분기 처음으로 20%를 넘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기자본총계 상위 20개 증권사의 전체 직원 3만174명 중 계약직이 6303명으로 20.8%를 차지했다. 계약직 비율은 역대 최고치다. 20대 증권사의 연도별 1분기 계약직 비율은 2014년 15.2%에서 가파르게 올랐다.

계약직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메리츠종금증권이다. 직원 1411명 중 계약직이 1012명으로 71.7%를 차지했다. 본사 영업직 직원 277명 중 5명을 빼고 전부 계약직이며 이들이 받은 평균 보수는 1억2900만원이다. 

계약직 남자 본사 영업직의 평균 근속연수는 2.87년이다. 

이어 IBK투자증권(38.2%), 유진투자증권(34.1%), HMC투자증권(33.0%), KB투자증권(32.3%) 등의 계약직 비율이 높았다.

반면 계약직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삼성증권으로, 전체 직원 2256명 중 36명(1.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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