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협회, 신임 회장에 김한기 대림산업 사장 내정

  • 지난 14일 긴급이사회에서 회장으로 선임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주택협회가 김한기 대림산업 대표이사 사장(55)을 협회 차기 사장으로 내정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택협회는 지난 14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 김 사장은 이달 말 정식으로 회장에 취임하게 된다.

김 사장은 서울고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거쳐 1984년 대림산업에 입사했다. 지난해 건축사업본부장(사장)에 오른 뒤, 올해 3월부터는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 앉았다.

그간 주택협회는 올 3월 박창민 전 회장이 정기 총회에서 물러난 이후, 후임자 물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재는 경재용 동문건설 회장이 직무대행으로 협회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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