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맨부커상' 들어보셨나요?…한강, '채식주의자' 통해 한국인 최초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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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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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소설가 한강이 '채식주의자'를 통해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을 수상했습니다.

맨부커상은 1969년 영국의 부커사가 제정한 것으로, 영국에서 출판된 영어 소설을 대상으로 그해 최고 소설을 가려내는 문학상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맨부커상은 '제2의 노벨 문학상'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스웨덴 노벨 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영국 등 영연방 국가 작가에게 주는 상(Man Booker Prize)과 영연방 외 지역 작가와 번역가에게 주는 인터내셔널(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 부문 상으로 나뉘어 수여됩니다.

한강은 '채식주의자'를 영어로 번역한 영국 번역자 데보라 스미스와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에서 공동수상을 했고, 상금 5만 파운드(약 8600만원)를 나눠 갖게 됐습니다. '채식주의자'는 2004년 한글로 발표, 2007년 단행본으로 출판된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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