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칸에서도 인기몰이…필름마켓 특별 시사회 전석 매진

2016 칸 필름마켓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 '곡성'[사진=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작품 ‘곡성’이 5월 11일(수) 개막한 칸 필름마켓에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제작 사이드미러 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코리아)·제공 이십세기폭스·공동제공 아이반호 픽처스·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렬한 비주얼과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 배우들의 신들린 열연으로 눈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곡성’이 전세계 바이어들과 영화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제69회 칸 영화제 공식 섹션인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곡성’의 해외배급을 맡은 화인컷 세일즈 부스에 전세계 바이어들과 영화 관계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추격자’부터 ‘황해’, ‘곡성’까지 세 작품 연속 칸 영화제 진출의 쾌거를 이룬 나홍진 감독에 대해 “칸의 총아”, “대단한 감독이다”라며 뜨거운 반응과 함께 공식 프리미어 상영에 대한 기대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

또한 5월 12일(목) 저녁 6시 Lerins1관에서 바이어들만을 대상으로 한 특별 시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초청이 시작되자마자 순식간에 전석 매진되며 ‘곡성’에 대한 전세계의 폭발적인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상영 후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마켓 기간 동안 활발한 해외 판매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곡성’은 오는 5월 18일(수) 진행되는 공식 프리미어 스크리닝을 통해 칸 영화제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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