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선업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징수유예 적극 검토

  • -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세제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정부의 조선업 구조조정 발표에 따라 대형 조선사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군산시가 관내 조선업 납품업체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산시는 관내 현대중공업 및 조선업 관련 협력사(46개)에 대하여 고용 불안과 지역경제 침체 우려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으로 조선업 불황이 해소될 때까지 지방세 징수유예를 실시하고 징수유예 신청시 긍정적으로 검토해 처리할 방침이다.

 이는 조선업 장기 불황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과도한 소비심리 위축을 막고 조선업 불황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처 방안의 하나이다.

 문세환 군산시 징수과장은 “조선업이 지역경제를 일정부분 주도하는 현실에서 경제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조선업 불황을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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