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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야구발전위원장(왼쪽),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지난 16일 오후 KEB하나은행 명동본점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 야구발전위원장인 허구연씨와 함께 '허구연의 야구사랑 공익신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7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허구연의 야구사랑 공익신탁은 국민 스포츠인 야구를 매개체로 해 국내 저소득층 아이들을 돕는 것은 물론, 해외 저개발국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야구인 지원을 위한 제반 인프라 확충 등을 돕는 공익신탁이다. KEB하나은행 전국 영업점 어디에서나 신분증만 지참하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이날 위탁된 자금은 우선 베트남 하노이시 소재 고등학교 야구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사용되며, 향후 기부되는 자금으로는 국내 저소득층 유소년 야구 활동 지원은 물론 저개발국가의 야구시설 건립 등 글로벌 사회공헌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첫 번째 기탁자로 참여한 허구연 위원장은 "이번 허구연의 야구사랑 공익신탁을 통해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야구를 사랑하시는 분들을 지원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수탁자인 함영주 은행장은 “이번 공익신탁이 허구연 위원장의 좋은 뜻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KEB하나은행은 공익신탁을 투명하게 운용하고 관리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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