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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코러스 [사진제공=푸른저축은행]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푸른저축은행 직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합창단 푸른코러스가 오는 28일 오후 6시 여의도 KBS홀에서 제2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봄과 음악사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1부 클래식 합창에서 ‘바람은 남풍’, ‘숭어’, ‘축배의 노래’를 합창으로 연주한다. 2부 뮤지컬 합창에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뮤지컬 ‘남태평양’, ‘My Fair Lady', '그리스’의 삽입곡 등을 단원들의 군무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푸른코러스의 1부와 2부 사이의 스페셜 게스트(Special Guest) 무대에서는 ‘바흐솔리스텐 서울’ 솔리스트로 활동 중인 카운터 테너 정민호가 오페라
푸른코러스는 지난 1993년 고(故)주진규 푸른그룹 회장이 창단해 이듬해인 1994년 5월 리틀엔젤스 회관에서 창단 연주회를 열었다. 이후 단일 직장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는 드물게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KBS홀 등에서 매년 연주회를 열고 있다. 특히 2006년 13회 연주회부터는 꽃다발이나 화환대신 기부받은 쌀 약 65톤을 여러 자선단체에 나눠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푸른코러스 연주회는 무료다. 초대권과 리플렛은 푸른저축은행 영업점에서 받을 수 있으며 푸른저축은행 홈페이지에서도 출력할 수 있다.
단, 6세 미만의 아동은 입장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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