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산업 우선협상대상자로 SM그룹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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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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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중앙지법 파산부 이번주 내 우선협상자 선정·발표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기업회생절차 중인 동아건설산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SM그룹(삼라마이더스그룹)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투자업계(IB)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이번주 중 SM그룹을 동아건설산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인수 가격은 300억원대 후반대로 추정된다.

지난 11일 진행된 동아건설 본입찰에는 SM그룹과 신일컨소시엄, 부동산투자회사 등 3곳이 참여했다.

SM그룹은 1988년 설립된 삼라건설이 모태로 매물로 나오는 건설사 인수에 활발하게 참여해 부실기업 전문 인수업체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성우종합건설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몸집을 키워왔다. 

1945년 설립된 동아건설산업은 시공능력 58위 건설사다. 2008년 프라임개발에 인수됐지만 이후 모회사에 대한 무리한 자금 지원 등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돼 2014년 8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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