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 속 5·18기념식 오전 10시 거행… 박 대통령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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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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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제36주년 5·18 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이 18일 오전 10시 전남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린다.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을 요구하며 지난 3년간 기념식에 불참했던 5·18 유족회, 부상자회, 구속부상자회 등 3개 단체도 올해는 기념식에 함께 한다.

‘5·18정신으로 국민화합 꽃피우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유족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불참하는 대신 정부 인사로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3년 기념식에는 참석했지만 2014년과 2015년 기념식에는 각각 정홍원 국무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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