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의 신상정보가 도용당하는 해프닝이 벌어진 가운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이 입장을 내놨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수지의 신상정보가 해외에서 도용당했다는 것을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 현재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도의 영자신문 데칸 크로니클과 이코노믹타임스 등은 한 사이버 범죄 조직원이 한국의 유명한 가수 겸 배우 수지의 사진을 이용해 명의가 다른 계좌를 개설했다는 보도를 했다. 현재 인도 현지 경찰이 조직원 세 명을 검거해 수사하는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조직원은 온라인 공간에서 수지의 사진을 다운받아 통장 개설에 활용했다.
온라인 공간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스타들의 사진도 쉽게 다운받을 수 있는 만큼 스타들이 범죄의 표적이 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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