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9일 전주 아이숲 중 한 곳인 동서학동 남고사 인근 ‘딱정벌레숲’에서 숲의 주인인 아이들과 김승수 전주시장, 시의원, 아이숲 다울마당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아이들이 주인 되는, 자연속의 놀이터’ 숲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전주시는 동서학동 남고사 인근 ‘딱정벌레숲’에서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아이들이 주인 되는, 자연속의 놀이터’ 숲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전주시]
이번 행사는 최근 조성된 전주 아이숲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자연 속의 놀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색적인 풀잎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숲 경계줄에 나무이름표 달기, 나무움막 짓기 등 자연친화적인 놀이 활동으로 꾸며졌다.
특히 ‘나무이름표 달기’는 아이들이 직접 나무판에 그림을 그리고 이름을 적어 줄에 매다는 형식으로 진행돼 아이들이 아이 숲에 대한 애정과 애착심을 갖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전주시 아이들이 주인 되는 자연놀이터 숲들이 행사[사진제공=전주시]
시는 전주 아이숲이 공식 개장함에 따라 보다 많은 전주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보다 씩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주 아이숲은 현재 완산구 동서학동 남고사 부근에 위치한 ‘딱정벌레숲’과 덕진구 덕진동 조경단 옆에 위치한‘임금님숲’ 등 총 2곳에 조성됐다. 시는 향후 중앙부처와 전북도, 시의회, 다울마당 위원 등과의 협의를 거쳐 전주 아이숲 놀이터를 확대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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