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교통협력사업으로 국내 우수 교통기술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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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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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공무원 초청 연수 및 교통협력포럼 개최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한-아세안 교통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3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 등에서 아세안 교통공무원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 1~3일에는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제7차 한-아세안 교통협력포럼을 개최한다.

2011년부터 시작된 아세안 교통공무원 초청 연수는 급속한 경제 성장과 도시화 과정을 겪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과 우리의 우수 정책·기술 및 국가 발전 경험 등을 공유하고, 관련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철도·물류·지능형교통시스템(ITS) 및 토지보상 4개 과정에 대해 120여명 규모로 추진된다.

교통협력포럼은 한-아세안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한다는 미래 비전 아래 지역 내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 및 연결성(커넥티비티)을 증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아세안 10개국 대표단 20명과 초청 연수 참가자 등 국내외 인사 총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 주제는 '더 나은 한-아세안 교통협력 시스템 구측을 위한 융합적 전략 구상'이다. 아세안 국가 내 도시와 교통간, 지식·에너지와 교통간, 신기술과 교통간 융복합 전략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교통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과 교통의 선도적 역할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발표와 토론이 펼쳐지고, 아세안 회원국 실정에 맞는 교통환경 구축 및 효율화 체계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기업 설명회와 국가별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아세안 발주처와 우리기업의 관계망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는 초청 연수생 선정 과정에서 사전 기업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우리기업의 해외 인적 관계망 구축 및 수주 지원에 도움이 되는 인사들이 더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며 "사업 종료 후에도 초청 연수 대상자들과의 인적 관계망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킬 수 있도록 민관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후속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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