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제26회 구민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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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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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도진축제 현장에서 자랑스러운 구민상 시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20일 동인천역 북광장 특설무대에서 제26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구민의 날 기념식은 제27회 화도진축제와 함께 구민 모두가 축하하는 뜻 깊은 분위기 속에 열렸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구민들이 6개 부문별로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수상자는 부문별로 ▲효행부문 김명환(72세ㆍ남)씨 ▲사회봉사부문 정춘희(57세ㆍ여)씨, 유기순(80세ㆍ여)씨 ▲문화체육부문 양수남(61세ㆍ여)씨 ▲교육공로부문 최수연(47세, 여)씨 ▲산업증진부문 황하(50세, 남)씨 등 총 6명이다.

화도진축제 현장에서 자랑스러운 구민상 시상[1]


효행부문 수상자 김명환 씨는 고령의 나이에도 거동이 불편하신 노모를 극진히 돌보는 효행을 실천하며 주민들과 더불어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솔선수범해 주민들의 귀감이 됐다.

사회봉사부문의 정춘희 씨는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로서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와 주민 화합과 발전에 적극적인 노력을 했으며, 같은 부문 유기순 씨는 송림 자율 방범대원으로서 투철한 봉사활동과 독거노인 무료급식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한편 문화체육부문의 양수남 씨는 동구 예술인 축제, 화도진 축제의 국악 공연 기획 활동을 하며 동구의 문화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교육공로부문 최수연 씨는 동구 청소년수련관과 여러 학교에서 진로 인성교육 활동과 자기 주도 학습 및 진로상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갖고 나아갈 수 있도록 큰 기여를 했다.

산업증진부문 황하 씨는 동구 기업인협의회장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불우이웃돕기에도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왔다.

한편 사회봉사상을 수상한 유기순 씨는 “동구 주민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뜻 깊은 자리에서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구발전을 위해 수고라 생각하지 않고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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