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루, 1960’전은 24일 개막해 8월 31일까지 열린다.
남구 용현5동 용정근린공원 내 위치한 토지금고 마을박물관은 용현 2․5동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큐레이터가 직접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작년 10월 개관했다.
이번 기획특별전은 1960~70년대 용현2동의 모습을 추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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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용현초등학교 운동회사진.[1]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인해 사라져버린 옛 용현2동의 마을 모습과 그 안에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주민의 기억을 되살렸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펌프로 물을 길어 사용했던 그때, 편하진 않았지만 살기 좋았던 그 시절을 용마루라는 공간을 통해 풀어낸 이번 전시가 서로의 추억을 이야기하고 기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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