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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국내 채권과 공모주에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KTB공모주10증권투자신탁'을 추천했다. [사진=KTB투자증권 제공]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KTB투자증권은 국내 채권과 공모주에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KTB공모주10증권투자신탁'을 25일 추천했다.
KTB공모주10증권투자신탁(이하 KTB공모주10펀드)은 국내 채권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면서 공모주 투자를 통해 추가 성과를 추구하는 펀드다. 펀드의 50% 이상은 A+ 이상의 국내 채권에 투자하며 10% 이하는 공모주(스팩)에 투자한다.
공모주 투자에는 KTB자산운용의 공모주 투자 노하우가 적극 활용된다. 현재 KTB자산운용은 단일규모 공모주 펀드 중 큰 규모의 펀드를 10년 이상 운용 중이다. 지난 12년간 운용해 온 KTB플러스찬스5호펀드의 경우 최근 3년 14.11%에 해당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큰 규모의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총 7176억원, 3월 기준) 운용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2016년 공모주 시장은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및 지배구조 개편 활성화 등으로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롯데, 삼성바이오로직스, 용평리조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상장 예정이기 때문에 충분한 물량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공모주 시장에 대한 증시 참여자들의 관심이 높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욱 KTB투자증권 영업추진팀장은 "개인이 혼자 투자하기 어려운 공모주(스팩)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진 펀드"라며 "최근 증시에 안정적 수익률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펀드 보수는 클래스 A형이 선취수수료 0.40%와 신탁보수 연 0.40%, 펀드슈퍼마켓 전용인 클래스 S형은 신탁보수 연 0.55% 이며 3년 미만 환매 시 환매금액의 0.15%에 해당하는 후취판매수수료가 부가된다. 90일 미만 중도 환매시에는 전 클래스 동일하게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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